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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만사/국내여행

[강원도/영월] 영월여행_산골 초가 펜션 (1/3일차)

by gomnul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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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산골초가펜션​

12월 23-26일까지 3박 4일

 

작년 12월에 갔던 여행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12월 23-26일까지 3박 4일로 떠난 여행입니다!

애견 동반 여행이다 보니 위치와 숙소가 잡기 어려웠는데

저의 크리스마스 여행 테마는 "촌캉스" 였기 때문에

열심히 서치를 통해 산골 초가 펜션을 찾게 되어 숙소를 잡게 됐습니다!!

산골 초가 펜션의 '하늘채'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움... 저희는 두 달 전에 예약을 했는데 그때도 방이 많이 예약이 잡혀 있어

겨울 아닐 때 가시는 분들께는 두 달보다 더 일찍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다가ㅜㅜㅜ

드뎌드뎌 가는 주말 23일이 찾아왔고, 우리의 맹기 씨가 열심히 운전하셔 영월까지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청주에서 머어어어어어어어언길 떠나 일단 3박 4일 동안 아예 밖으로 나갈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영월 서부 시장으로 첫 목적지를 잡았습니담!

대충 블로그 리뷰를 통해 주인아주머니께서 냉장고에 반찬을 넣어놓으신다고 하셔서

큼지막한 거!! 고기!!! 술!!! 과일(안주)!!! 영월 음식?!! 이런 걸 살 예정이였슴다!

 

이렇게 메밀전병과 닭강정을 샀는데...... 이때 잘 샀어야 했는데

닭강정이 존맛탱이여서 더 샀어야 했는데

닭강정은 '가나 닭강정'에서 샀는데

이게 식어도 맛있고 달달한 제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메밀전병은 쪼콤 매웠어용ㅠㅠ김치가 매워

이렇게 시장에서는 두 개만 사고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나머지는 구입했답니다!!

이때 장다보고 날씨가 너무 추워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먹고 가려구 들어왔는데

따뜻했던지 노곤노곤 복돌이 나왔네욤=ㅅ= 카와이..

이렇게 복돌쿤은 꾸벅꾸벅 졸고 저희는 신나서 산골 초가 펜션 도착하면 어떻게 놀지

얘기하면서 커피 홀쨕홀쨕 했슴다~,~

..

.

산골 쭈쭈쭈쭈우우우우욱 외길 올라가다보면

마을 처럼 모여있는 산골초가펜션이 보입니다!!

아쉽게도 "하늘채" 사진이 없어 펜션의 모습은 이런 모습입니다.

산골 초가 펜션 홈페이지에서 가져와봤는데

저희는 겨울이라 초록 초록하진 않았지만 겨울의 갬성이 또 있었기에 좋았답니다

여름은.. 제가 벌레를 극도로 무서워해서 불가능할 거 같습니다..

여름에는 저 사진에서 보이는 파란색에서 발 담그고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어 보였어요

겨울은 불가능^^b

 

 

너무 신나서 짐 대애애충 풀고

바로 앞에 잔디밭 같은 곳에서 사진 바로 찍어부렀슴다

너무 옙흐지효-

쨋든 이렇게 즐기다가

바로 시장에서 사 온 전병과 닭강정 부검 갑니다요-

닭강정 맛 보고 둘 다 눈 돌아가서 맛나게 먹어부렀슴다

앗! 참고로

2명이 딱 적당한 방 크기였어요

3명이면 좁지 않을까... 짐 놓고 하면 좁아서 딱 2명!!!

복돌쿤 짐과 3박 4일 짐이 좀 많았어서 꼭.......... 고려하셔서 방 예약하세효

그리고 그 청결 부분에 대해서도 말이 많았는데

그 저희는 그런 거 신경 쓰긴 하는데 둘 다 피곤해서 잘 잤슴다

제가 피부 예민해서 새 옷 입으면 피부염이 바로 나는데

안 났으니 그 정도로 더럽진 않으니 괜찮을겁니다!하하하ㅏㅏㅏㅏ

이렇게 귀엽게 다이소 모자와 목도리, 옷까지 챙겨 입으시곤 나갈 준비를 하는 복돌쿤입니다.

산책로도 있고 펜션 자체가 엄청 넓어서 좋습니다!!!

3박 4일 동안 안에만 있었는데도 좋았거등요 호호

이렇게 밖에서 사진 찍고 복돌이랑 놀구 하다가

진짜 강원도인 게 실감났던 부분이

귀랑 코랑 찢어질 듯이 아프고 추워서

후딱 들어와서 잠옷 입고 쉬었슴닼ㅋㅋㅋㅋㅋ

첫날 버프가 있어서 추웠는데도 저렇게 해먹은 걸 보니

또... 대단하네요

저 때 밖에서 굽고 결국 안으로 들어와섴ㅋㅋㅋㅋ먹었슴다

예... 근데 고등어 처음 구워서 어떻게 구워 먹는지 몰라서 거의 뭐 저 상태로 살 조금 뜯어먹다가

버렸습니다..... 분명 티비에서 석쇠구이 하면 죤맛탱으로 보이던데

어후 저 고등어 대가리 안이 다 보여서 쉬엣-

..

..

뭐 이렇게 첫날의 하루는 술과 술로 끝을 내보리기

너무 지쳤지만 너무 재밌는걸요....

저녁에는 관리인이 오셔서 아궁이 불 넣어주십니다!!

근데 추운지 계속 불이 꺼져서 자주 왔다갔다하셔서 굉장히 미안쓰..

옆에서 삼겹살 구워먹고 있었거등요...

불 잘 넣어주신 덕분에 방바닥 따숩게 지지면서 잘 수 있었습니다(๑•᎑<๑)ー☆

따땃해서 좋은 저 요망한 복돌쿤 보이시나요

지 귀여운 거 알고 저렇게 보면 땡큐-★

..

..

이렇게 밤은 깊어가고

눈두덩이는 무거워지고

등은 따숩고

장작타는 소리에 잠이 들었던 영월 1일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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